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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날씨가 흐리다보니 집도 춥고 온몸이 축 쳐지는 기분이네요
이런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푹 자고싶은데 육아맘이라 잠도 잘 수 없고ㅎㅎ
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쳐나다보니 더 지치는 날인거 같아요
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피곤하고
청소도 하기싫고 꼼짝하기 싫더라구요
또 출산하고나서부터는 이상하게 이런 흐린날에는 더춥고 뼈마디가 쑤셔요ㅎㅎ
어른들이 뼈가쑤신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ㅎㅎ
정말 팔다리가 쑤셔서 더 그런지 움직이기도 힘들고 밥하기도 너무너무 귀찮은거 있죠 ㅠ
그래서 저녁때는 간단하게 유부초밥 만들어먹었는데 왠걸 우리 남매들 너무 잘먹어주네요ㅎㅎ
이번주 내내 날이 흐린거 같은데 정말 큰일이에요~
이번한주동안 계속 이렇게 축 쳐져있는거 아닌가 몰라요~
올해들어 날씨 영향을 왜이리 많이 받는지…
그리고 살이 쬐에끔 빠졌는데
그래서인지 추위를 더 타는 느낌이에요
아이들은 땀흘리고 노는데 저는 추워서 이불덮고 가디건입고..ㅎㅎ
빨리 해가 쨍쨍한 날이와서 이 쳐진 몸 회복되면 좋겠네요
그래야 빨래도 돌리고 청소도하고 유리창도 좀 닦아야하고
화장실도 점점 꼬질해지고
이번주에 또 아들 졸업식도하는데..
다음주는 아들 생일인데..쳐지면 안되는데..
아니 그전에 반찬도 다 떨어져서
반찬들도 해야하는데
할일이 점점 쌓이고 있네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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